이승민씨가 업무상 경황이 없는 관계로 자기 소개 대주자로 나서게 되었습니다.ㅋ;;
저를 어떻게 소개해야 하나....하다가 그냥 내 인생=음악이라는 틀로
소개를 드려볼까 하네요. 써놓고 보니....좀.... 딴따라였네요.ㅋㅋㅋ;;
1. 난 알아요
어릴 적 뭣 모르고 희망사항,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등을 줄줄 외워 부르던 저에게 있어 난 알아요는 정말 엄청난 센세이션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 때는 정말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의 전곡을 다 외우고, (제 모습이 상상이 안 되시겠지만)학교 친구들하고 같이 교실에서 난알아요와 환상속의 그대 춤을 연습했었지요.ㅋㅋ당시 저에게 서태지는 음악적 아이돌 이상의 의미를 지녀서, 인생관이나 사고방식에도 많은 영향을 받은 거 같네요.ㅋ
2. Smells like teen spirit
열심히 공부하는 게 지상 목표였던 저에게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아버지께서 중학교 2학년 때 기타를 사주신 이후로 기타에 빠져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컴퓨터로 음악을 만드는데 온 기쁨을 느끼게 되죠. 급기야 고등학교 때는 친구 몇 명과 의기투합 해서 락 밴드를 결성하게 되고, 베이스 기타를 맡아 첫 공연 때 너바나의 이 'Smells like teen spirit'를 연주했습니다. 당시 같이 연주했던 라디오헤드의 'Creep'과 자우림의 '일탈'과 같은 곡들은, 말 그대로 입시에 억눌려 헤매고 있던 저에게 발칙한 일탈과 젊음의 정신을 일깨워 주었죠!^^
3. 사랑했지만
대학 시절에는 통기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김광석에서부터 에릭 클랩튼에 이르기까지 온갖 포크송이나 블루스 계열의 곡들을 듣고 따라 쳤어요. 동아리 공연, 학교 축제 공연, 결혼식 등의 외부 행사 공연을 여럿 뛰면서 나름 무림의 고수랍시고 설쳤죠.ㅋㅋ 저도 민호처럼 대학가요제에도 지원해보고...ㅎㅎ한편으로는 락 밴드 활동도 계속해서 밴드에서는 메탈리카 등의 정통 메탈과 콘이나 슬립낫 같은 하드코어 계열의 곡도 많이 연주하면서 장발을 휘날리기도 했습니다. 상상은 하지 마시고...ㅋㅋㅋ
4. Gee & Sorry Sorry
최근에는 트렌디한 음악도 많이 듣습니다. 일 때문인 거도 일부는 있지만 저는 원래 음악 장르를 가려서 듣진 않아요. 댄스, 정통 힙합, 재즈, 클래식, 펑크 등 다 좋아하는데, 다만 나름의 feel을 느낄 수 없는 노래는 안 듣습니다.ㅎㅋ 그리고 SG워너비나 강타와 같은 획일적인 소몰이 창법이나 R&B 스타일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네요.ㅋ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이승열이나 장기하와 얼굴들, 외국의 제이슨 므라즈들 노래가 좋더군요. 가요 중엔 소녀시대의 Gee나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높게 평가합니다. 아주 정확히 댄스다운, 신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곡들이죠.ㅋㅋ
5. KT, 음악을 들려줘!
저는 KT가 음악 친화적인, 예술 친화적인 회사가 됐으면 좋겠어요. 고객들이 흥얼대면서 부를 수 있는 로고송이든 사가든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있구요. 딱딱하지 않고 재미없지 않은, 센스있고 다재다능한 KT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나름 제 특기라고 생각하는 거 중 하나가, 음악을 들으면 그 노래가 뜬다 안 뜬다, 얼마나 뜬다에 대한 예감이 상당히 정확하다는 건데요,ㅋ; 앞으로도 이런 감을 잘 살려서 KT의 대박에 기여하고 싶습니다.ㅋ
마지막으로 지난 번 워크샵 시간 관계상 제대로 못 들려드린 콘서트 오프닝 자작곡이랑 비트박스 녹음해서 장난친 거 첨부해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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